2026 FIFA 월드컵 F조 2차전, 튀니지와 일본이 6월 21일 오후 1시(KST, 현지 시각 20일 오후 10시)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격돌해요. 우리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경기의 무게추는 일본 쪽으로 확연히 기울어 있어요. 스웨덴에 0-1로 끌려가다 1-5로 무너진 튀니지는 1차전 직후 사브리 라무시 (Sabri Lamouchi) 감독을 전격 경질했고, 16강 이상을 한 번도 밟아 본 적 없는 카르타고의 독수리는 토너먼트 도중 지휘봉을 잡은 에르베 르나르 (Hervé Renard) 감독의 데뷔전으로 이 경기를 맞이해요. 반면 일본은 네덜란드와 2-2로 비기며 강호의 면모를 증명했고, 승점 3이 절실한 상황이에요.
배당은 이 격차를 그대로 반영해요. 일본 승리 배당이 약 1.57, 무승부가 약 4.00, 튀니지 승리가 약 6.00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어요. 일본의 승리 확률이 60%를 웃도는 구도이지만, 감독을 바꾼 직후 팀이 보여 주는 ‘새 감독 효과’와 한낮 더위 변수는 분명히 경계해야 할 요소예요.
튀니지 최근 폼

튀니지의 최근 흐름은 한마디로 위기예요. 월드컵 개막전에서 스웨덴에 1-5로 대패했고, 그 직전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벨기에에 0-5, 오스트리아에 0-1로 무릎을 꿇었어요.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아이티 원정 1-0)에 그쳤고, 그중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는 점이 더 큰 문제예요. 수비 조직력 붕괴가 핵심인데, 스웨덴전에서는 야신 아야리, 빅토르 예케레스,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차례로 실점하며 다섯 골을 내줬고 오마르 레키크 (Omar Rekik)의 만회골 하나로 자존심만 겨우 지켰어요.
그럼에도 변수는 있어요. 토너먼트 도중 부임한 르나르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꺾은 ‘이변의 설계자’예요. 데뷔전 특유의 반등 심리와 단기간 수비 정비 능력은 무시할 수 없어요. 다만 전술을 새로 이식하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사실상 패하면 탈락이 확정되는 압박감까지 더해져요. 주장 엘리예스 스히리 (Ellyes Skhiri)가 버티는 중원이 얼마나 균형을 잡아 주느냐가 관건이에요.
튀니지 핵심 선수
| 선수 | 포지션 | 소속 클럽 | 나이 | 핵심 역할 |
| 엘리예스 스히리 | 미드필더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31 | 주장, 중원 사령탑 |
| 한니발 메즈브리 | 미드필더 | 번리 | 23 | 창의적 플레이메이커 |
| 엘리아스 아쇼우리 | 공격형 미드필더 | FC 코펜하겐 | 27 | 중원 엔진, 측면 침투 |
| 몬타사르 탈비 | 수비수 | 로리앙 | 28 | 중앙 수비 리더 |
| 오마르 레키크 | 수비수 | 마리보르 | 24 | 스웨덴전 득점 |
일본 최근 폼

일본은 흠잡기 어려운 폼을 유지하고 있어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갔고, 그 1무가 바로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거둔 2-2 무승부예요. 두 차례나 끌려갔지만 나카무라 게이토 (Keito Nakamura)와 가마다 다이치 (Daichi Kamada)의 골로, 특히 후반 88분 가마다의 동점골로 승점 1을 건져낸 장면은 이 팀의 끈기를 잘 보여 줬어요. 앞선 평가전에서도 잉글랜드 원정 1-0, 스코틀랜드 원정 1-0, 아이슬란드전 1-0, 볼리비아전 3-0으로 안정감을 과시했어요.
물론 악재도 있어요. 주장이자 중원의 핵이던 엔도 와타루 (Wataru Endo)가 개막 직전 발 부상으로 낙마하며 대표팀 은퇴까지 선언했고, 측면의 미토마 가오루 (Kaoru Mitoma)와 미나미노 다쿠미 (Takumi Minamino)도 부상으로 빠졌어요. 모리야스 하지메 (Hajime Moriyasu) 감독은 아약스 소속 이타쿠라 고 (Ko Itakura)에게 새 주장 완장을 맡겼고, 공격은 구보 다케후사 (Takefusa Kubo)를 중심으로 돌아가요. 사실상 핵심 자원 일부가 빠졌는데도 전력 누수가 크지 않다는 점이 일본의 두께를 증명해요.
일본 핵심 선수
| 선수 | 포지션 | 소속 클럽 | 나이 | 핵심 역할 |
| 구보 다케후사 | 윙어 | 레알 소시에다드 | 25 | 공격 핵심, ‘일본의 메시’ |
| 가마다 다이치 | 미드필더 | 크리스털 팰리스 | 29 | 네덜란드전 동점골 |
| 도안 리쓰 | 윙어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28 | 측면 돌파와 마무리 |
| 우에다 아야세 | 공격수 | 페예노르트 | 27 | 주전 스트라이커 |
| 이타쿠라 고 | 수비수 | 아약스 | 29 | 신임 주장, 수비 리더 |
상대 전적
역대 맞대결은 5번 있었고, 일본이 4승, 튀니지가 1승으로 일본이 우위에 있어요. 일본은 2002 자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친선 무대에서도 꾸준히 튀니지를 제압했어요. 유일한 예외는 2022년 기린컵 결승에서 튀니지가 0-3으로 완승을 거둔 경기인데, 당시 일본이 주축을 대거 가동하고도 무너졌다는 점에서 튀니지로서는 ‘한 번 해 봤다’는 자신감을 가질 만한 기억이에요.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3년 10월에는 일본이 다시 2-0으로 완승하며 흐름을 되찾았어요.
| 날짜 | 스코어 | 대회 |
| 2023년 10월 17일 | 일본 2-0 튀니지 | 친선경기 |
| 2022년 6월 14일 | 일본 0-3 튀니지 | 기린컵 |
| 2015년 3월 27일 | 일본 2-0 튀니지 | 친선경기 |
| 2003년 10월 8일 | 튀니지 0-1 일본 | 친선경기 |
| 2002년 6월 14일 | 튀니지 0-2 일본 | 2002 월드컵 |
최근 5경기 성적
| 팀 | 최근 5경기 성적 |
| 튀니지 | 패 (스웨덴전 1-5), 패 (벨기에전 0-5), 패 (오스트리아전 0-1), 무 (캐나다전 0-0), 승 (아이티 원정 1-0) |
| 일본 | 무 (네덜란드전 2-2), 승 (아이슬란드전 1-0), 승 (잉글랜드 원정 1-0), 승 (스코틀랜드 원정 1-0), 승 (볼리비아전 3-0) |
전술 분석
일본은 4-3-3을 기반으로 점유와 전방 압박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아요. 구보가 오른쪽에서 폭을 넓히고, 사노 가이슈와 다나카 아오가 중원에서 볼을 순환시키며, 우에다가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책임지는 그림이에요. 스웨덴전에서 다섯 골을 내준 튀니지 수비의 측면 뒷공간은 구보와 도안의 침투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어요. 일본 입장에서는 초반에 빠르게 선제골을 넣어 상대의 ‘새 감독 반등 심리’를 꺾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예요.
르나르 감독의 과제는 분명해요. 짧은 준비 기간 안에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실점을 줄이고, 스히리와 아쇼우리를 축으로 한 중원에서 일본의 전진을 차단한 뒤 역습으로 승부를 보는 거예요. 다만 공격 마무리가 빈약하다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이에요. 몬테레이는 고지대는 아니지만 6월 한여름 밤에도 무덥고 습한 환경이라,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소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요. 셀틱 동료인 마에다 다이젠과 세바스티안 토우네크티가 각각 다른 진영에서 맞붙는 점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예요.
예상 선발 라인업
튀니지 예상 선발
포메이션: 4-3-3
골키퍼: 아이멘 다멘 (Aymen Dahmen)
수비: 얀 발레리 (Yan Valery), 몬타사르 탈비 (Montassar Talbi), 딜런 브론 (Dylan Bronn), 알리 압디 (Ali Abdi)
미드필드: 라니 케디라 (Rani Khedira), 엘리예스 스히리, 한니발 메즈브리
공격: 엘리아스 아쇼우리, 하젬 마스토우리 (Hazem Mastouri), 엘리아스 사드 (Elias Saad)
일본 예상 선발
포메이션: 4-3-3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Zion Suzuki)
수비: 스가와라 유키나리 (Yukinari Sugawara), 이타쿠라 고, 이토 히로키 (Hiroki Ito), 와타나베 쓰요시 (Tsuyoshi Watanabe)
미드필드: 다나카 아오 (Ao Tanaka), 사노 가이슈 (Kaishu Sano), 가마다 다이치
공격: 구보 다케후사, 우에다 아야세, 나카무라 게이토
중계 안내: TV 및 온라인 스트리밍
2026 월드컵 국내 중계권은 JTBC가 독점 보유하고 있으며, KBS가 공동 중계로 일부 경기를 함께 송출해요. MBC와 SBS는 2026년 4월 협상 결렬로 이번 대회 중계권이 없어요. 튀니지 대 일본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6월 21일 오후 1시(KST)에 시작해 일요일 오후 황금 시간대에 시청하기 좋아요. 온라인으로는 JTBC NOW 앱, KBS+,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CHZZK)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한일전이 아니더라도 라이벌 일본의 경기에 대한 한국 팬들의 관심은 늘 높은 만큼, 구체적인 채널 배정은 중계사 편성을 확인하시길 권해요.
배당 분석 및 베팅 가이드
현재 일본 승리 배당은 약 1.57로, 내재 확률로 환산하면 약 64%에 해당해요. 무승부 배당이 약 4.00(약 25%), 튀니지 승리가 약 6.00(약 17%)으로, 시장은 일본의 우세를 강하게 점치고 있어요. 폼과 객관적 전력, 그리고 1-5 대패 직후 감독 교체라는 혼란까지 고려하면 이 배당은 합리적이에요. 다만 1.57이라는 단독 승리 배당은 가치가 크지 않으므로, 시장 흐름을 이용하려면 득점 관련 마켓이나 핸디캡으로 눈을 돌리는 편이 효율적이에요. 튀니지가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는 데이터는 ‘튀니지 팀 득점 1.5 언더’에 힘을 실어 줘요. 반대로 르나르 감독의 데뷔전 반등 가능성은 튀니지 승리나 무승부 같은 고배당 마켓의 잠재적 가치 요인이에요.
thirdwavefoundation.org 전문가 예측
① 메인 픽: 일본 승리 – 무패 행진의 일본과 1-5 대패 후 감독을 교체한 튀니지의 전력 차가 명확해요. 배당: 1.57
② 안전 픽: 튀니지 팀 득점 1.5 언더 – 튀니지가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무득점, 공격 마무리가 빈약해요. 배당: 1.50
③ 밸류 픽: 구보 다케후사 득점 (언제든지) – 다섯 골을 내준 튀니지 수비를 상대로 일본의 핵심 공격수가 해결사로 나설 공산이 커요. 배당: 3.00
스코어 예측: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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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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